The.Hills.Have.Eyes.II.2007.DVDSCR.XviD-ViTE

무슨 소리 들었어?

모르겠어... 새소린가...

- 눈 똑바로 뜨고 있어
- 알았어

그게 뭐 였어?

도대체 무슨...

안돼!

상사님!

- 스플리터! 이 또라이!
- 젠장, 상사님!

스플리터다

상사님!

- 스플리터! 다쳤어?
- 그럴려던 게 아니야...

- 뭐를?
- 상사님?

- 상사님? 상사님?
- 상사님?

- 어떻게 해야 돼?
- 가서 구급팩 가져와!

델마! 구급팩 이리 가져와!

이런 썩을... 제길...

- 무슨 일이야?
- 어떤 놈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상사님

상사님...

숨 쉬세요, 상사님

상사님, 죽지 마세요

뭐가 필요해?

뭐가 필요하냐구?

미시, 필요한 게 뭐야?

그건 사고였어

사고였다구

우리를 가지고 노는 거야

이놈들은 영리해

앰버?

미키는 어딨어?

바위 사이를 조심해

- 구멍도 조심하고
- 미키가 그렇게 당했어?

- 그렇게 했어
- 맙소사...

뭐가 있어?

뭘 봤어, 델마?

아무것도...
거의 다 왔어

좋아, 상사님을 내릴
줄을 준비 하자구

나랑 가게 해줘

미안, 스플리터
두사람용 매듭은 못해

- 나도 못해
- 내가 할 수 있어

좋아, 한번 해보자구

이거 맞지?

운반기가 있으면 나을텐데

내려 세워봐... 내려

너 할 줄 알긴 아는거야?

- 당장은 이 임무를 할 사람이니까
- 확실해?

난 우수 스카우트였어

- 제대로 버텨야 할 걸
- 그래야지. 자 하자구

준비됐어?

미안, 스플리터...

유일한 방법이야. 손이 풀리면
상사님은 안전띠에서 빠질 거야

알겠지?

아래서 보자

그래

천천히...

발을 잘 봐

천천히 해

잘했어, 스플리터
발을 잘보고

나폴레옹! 누가 여기와서 도와줘!

천천히 해, 잘 안보여

천천히 가, 스플리터

속도를 늦춰
천천히 해봐

- 스플리터? 스플리터!
- 어떻게 된 거야?

어떻게 됐어?

- 어떻게 됐냐고?
- 죽은 거 같은데

- 어떻게 됐어?
- 죽은 거 같아

매듭이 못 버텼잖아!
이 호모자식아!

- 줄이 끊어졌을 거야
- 끊어진 게 아니야!

- 당연하지!
- 잘렸어

우린 한명씩 당하고 있는 거야!

이 개자식!

넌 죽었어!

들었어?

죽었다고!

- 젠장할...
- 로프 어딨어?

로프 남은 거 누가 가졌어?

- 그 위에 놨는데
- 없어졌어

여기 없어

로프없인 내려갈 수 없어

어떤 놈이 우리한테
이런 미친짓을 하는 거야?

그놈들이 누구건 간에 우리가
죽기를 바라고 있어

아니, 우리들에게 경고하는 거야

우리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도록

우린 빠져 나갈 거야. 함께

그걸 명심하라구

- 어떻게 내려가지?
- 길이 있을 거야

그놈들도 여기 올라왔으니
같은 길로 내려가는 거야

발밑 조심해
떨어지면 끝이야

제길

- 이거 맘에 안 들걸
- 뭐를?

이런 썩을!

또 막다른 길이잖아!

로프 없이는 못
내려간다고 그랬잖아!

돌아가서 다른 길을 찾자

젠장

왜 소리나는 데로 가는 거야?

- 입 닥쳐!
- 너나 닥쳐! 이건 미친짓이야!

맙소사

그건 사실이야

- 구급함 가져와
- 알았어

레딩 대령님, 기다리십시오
여기서 구해드리겠습니다

지휘관은 어딨나?
부대장은 어딨냐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상처를...

니들은 아무 것도 몰라!

대령님, 저희가
알아야 할 게 있다면...

지금 말해 주십시오

난 그저 증거가 필요했을 뿐이야

- 무슨 증거요?
- 여기 무슨 일입니까?

지구 반대쪽까지 뚫린 동굴이...

나를 밤잠 못자게 한게 아니야

바로 여기, 우리의 기지 안에...

광산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지

그들이 다 없앤 줄 알았는데
이제 아니란 걸 알아

놈들에 대해 아십니까?

하루 이틀밤만 더 있었으면
날려버릴 수 있었는데...

어떡해야 하는지
알려주십시오, 대령님

- 어떻게 빠져나갑니까?
- 아주 좋은 질문이군

너희들은...

그놈들 광산을 통해
내려갈 수 있지만...

그들이 다 죽일 게 뻔하지

여자들은 빼고

여자들은 번식을 위해
살려두겠지

- 자신들 숫자를 늘려야 하니
- 뭐라는 거야?

그래 지껄여라, 또라이야

이 언덕을 어떻게 내려가지?

간단해

대령은 뭐가 잘못된 거야 ?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 지 모르겠어

- 난 너무 무서워
- 우린 이겨낼 거야

여기서 빠져나갈 거라구, 알겠지?

- 그럴 거 같아?
- 반드시 그래야 해

우리애 한테는 나 밖에
가족이 없어

그애 머리향을 맡을 수
있다면 뭐라도 내놓겠어

아이 얘기는 절대 안 하잖아?

직업은 직업이야
가족은...

모르겠어... 비밀이지

둘을 구분하려고 노력하지

지금 같으면 다 소용 없으니...

예쁘네

지금이야!

개자식!

이런 엿같은!

너 괜찮아?

이 쓰레기가 캠프에서
나한테 덤볐어

미키도 죽였을 거야

젠장... 더럽게 못생겼네

- 더럽게 냄새 나고
- 더럽게 큰데

그렇긴해도...

작고 뜨거운 납알(총탄)
한테는 안 되지

뜨거운 납알?

- 너 말하는 소리 좀 들어봐
- 하지만 겨우 하나 잡았어

- 얼마나 더 남았을까?
- 다 오라고 그래

- 이봐, 너희들 잘했어
- 고마워

냄새 죽여준다!

미시 어디갔어?

- 이봐, 미시?
- 미시?

- 이런!
- 미시!

조심해

미시!

잠깐만, 델마. 그 사람
말 들었잖아?

우린 아래로 내려가야 돼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 자네와 나 얘기라구

우린 로프가 없어도 돼

맨손으로도 쉽게 내려갈 수
있잖아. 그렇게 하자고

- 나머지는 어쩌라고?
- 미시는 어쩌고?

우린 빨리 내려간다는 걸 알잖아

너희들은...

잘 버티고 있으면
도움을 구해서 올께

- 웃기는 소리!
- 함께 있는 게 최선이야. 헤어지면...

- 다 죽어
- 맞는 말이야

하지마

위험을 감수하겠어

가지마!

우리랑 함께 있자

내가 내려가면 도움을 데려올께

이건 멍청한 짓이야!

크랭크, 저게 멍청한 거야!

가서 도움을 불러올께

제길...

너희들 준비됐어?

우리가 뒤를 봐줄께

여기 냄새가 고약해

- 뭐가 보여?
- 그들도 이길로 갔을 거야

막혔어!

어디로 간 거지?

이봐들...

이 아래야

환장하겠군

이것 좀 봐

내 신호 기다려

- 괜찮아?
- 이상없어!

- 됐어! 잡았어!
- 꺼내줘!

물리지 않았어. 괜찮아

이런 세상에...

여기가 어디야?

갱도 아래인데

좋아, 좋았어...

제길!

그냥 돌 던지는 거야....

날 잡도록 놔두지 않겠어

안 되지... 오늘은
그런 일 없을 거야

이봐들

바람이 들어와

젠장...

여기가 놈이 로프를
자른 곳이야

저 아래 저렇게 둘 순 없어

당장은 우리가 할 게 없어

미시를 찾아서 여기서 나가자구

아마 미시도 죽었을 거야

그런 말 해서 도움될 거
하나도 없어

델마?

델마!

맙소사!

안돼~!

막힌 길이야?

아니, 통하고 있어

- 얼마나 깊어?
- 볼께

놈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 것 같아?

누가 알겠어?
너무 많이...

- 뭐하는 거야?
- 날 위해 남겨두는 거야

이거 봐

크랭크가 한 말 기억나?
죽어봐야 좋을 게 없어

우린 여기서 빠져나갈 거야

난 그냥...

- 이게 대체...?
- 젠장!

너희들 괜찮아?

앰버?

나폴레옹?

총 가져 와

너 괜찮아?

- 망할...
- 앰버!

- 너희 괜찮아?
- 그래

우린 괜찮아

- 내려갈 길을 찾아볼께
- 알았어

기다려

나폴레옹

뭐하는 거야?

나폴레옹!

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

오 젠장

- 저기가 있는 곳일 거야
- 장비없이 내려갈 수 있을까?

저 기둥 보여? 저리 건너가면
타고 내려갈 수 있어

건너 뛸 수 있을 것 같아

뭐하는 거야?

크랭크? 크랭크? 크랭크!

망할!

젠장!

델마!

버텨!

고마워

계속 움직이자

가자

엄..마...

이..쁘... 다

아주 달아

아니오... 저애가...
아빠... 안돼...

애기를 줘

- 제길
- 빌어먹을, 가자

개자식!

미시!

도와줘!

이런!

- 스텀프의 머리띠야
- 뭐라고?

맙소사!

어디 있어?

저기!

잡았다!

그만해!

나폴레옹, 가야 돼

놈이 총을 가졌어

나폴레옹...

문 ! 문을 닫아! 문을 닫아!

- 미시!
- 어느 쪽이야?

여기...안전...해요

안전...

내가 바로 뒤에 있어, 가자

이런 세상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와봐, 개자식!

그래, 임마!
덤벼 보라구!

크랭크야

- 너 괜찮아?
- 괜찮아... 괜찮다구

옛날 경비대시절 어깨 상처야
뼈는 다 피해갔어

- 괜찮겠어?
- 그래

누구한테 덤벼?
누구한테 까불어?

크랭크...

크랭크, 탄알 남았어?

썩을!

나도 떨어졌어

델마! 총검!

크랭크! 델마! 이 아래야

너희 살아있었구나

넌 무슨 일을 당했어?

델마! 괜찮아?

여기서 나가면 훨씬 나아질 거야

- 총 맞았어?
- 괜찮아. 별거 아냐

확실해?

안..녕...

- 저건 뭐야?
- 얘는 괜찮아

니들 정신이 나갔어?
그들 중 하나라구!

- 그가 우리를 구해줬어
- 겁내...지마

이리... 와

따라... 와

와...

이..쪽으로

- 어.. 괜찮아?
- 난 괜찮아

걱정마... 괜찮아

여기서 데려 나가야 돼

미시가 가까이 있어
비명소리 들었잖아

그녀를 어떻게 구해
총알도 없는데?

해야한다면 돌이나
총대로 싸울 수 있어

- 누가 부활 람보야 지금?
- 난 다함께 나가고 싶어

미키나 스플리터한테
그 소리 해보시지!

- 크랭크, 조용히 해!
- 저 괴물 믿어?

우릴 숨겨줬어
우릴 넘기지도 않았고

- 믿는 방법 밖에 없잖아
- 헛소리!

- 어디로 데려가는 지 신(神)만 알아
- 솔직하게 말할까...

신(神)도 이곳에 대해선 모를 걸

여기로.. 해서

지나야만.. 돼

세상에...

맙소사...

이럴수가...

맙소사...

- 미키야!
- 빌어먹을!

이 미친쉐이!

넌 총 맞아야 돼!
내가 죽여야 한다구!

크랭크!

뭐? 니들 모두 날
막으려고만 하잖아!

흥분하지마

흥분하지마
흥분하지마

도대체 뭐야?

두 발 맞았어?

델마... 왜 말 안했어?

이러지 마

이러지 말라고!

나 떠나지마

떠나지 말라고...

빌어먹을!

구급팩 줘!

나폴레옹, 구급팩 줘!

빨리!

크랭크...

여기 놔두지 않을 거야
그냥 가지 않아, 이 미친쉐이!

- 니놈들 손 못대!
- 그래, 알았어

여기서 데려나갈께

우릴 내보내줘

와...

여기서 내보내 줄께

그래, 됐어!

이게 밖으로 통할 거야!

이 문만 열면 돼!

돼라!

잊어버려, 크랭크

그만둬! 그건 밀폐문이라
절대 안 열려

여기서 나가야 돼!

- 엿같은 돌대가리!
- 크랭크!

- 어떻게 해야 나가는 거야?
- 미시는 어쩔 거야?

이 괴물한테서 떨어져
이건 현실이야! 미시는 죽었어!

알겠어? 다른 사람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될 거야
여기서 나가지 못하면!

미시없이는 나가지 않아

멍청이들! 알겠어?

어떻게 나가는 거야?
어느 길이냐구?

저쪽은 뭐야?
여긴 뭐냐구?

- 미씨 찾으러 갈 거야
- 앰버, 여기 있어

- 이거봐!
- 앰버!

이봐들! 여기 봐봐!

필요한 게 다 있어

이봐!

만지지... 마
만지지... 마!

- 만지지... 마!
- 앰버?

제발 그러지마

- 내가 부탁할께
- 널 위해서도 이랬을 거야

앰버

다이나마이트...
잘됐군!

여기서 나가긴 하겠군

델마... 우리 나가는 거야

망할!

크랭크...

- 괜찮아?
- 그래

크랭크!

크랭크?

크랭크!

- 들었어?
- 미시야

가보자

미시 휴대폰...

- 뭐?
- 미시 휴대폰 갖고 있어?

여기서 기다려

똑똑한데

세상에...

너 괜찮아? 그놈 봤어?
정신 차려

됐어. 우리가 왔어

다들 어디있어?

여기서 내보내 줘, 제발...

- 다신 손대지 못하게 해줘
- 자, 나가자

손대지 못하게...

- 앰버...
- 자, 의자에 앉아

나폴레옹

- 그놈 소리가 안 들려
- 뭐하는 거야?

그냥 여기서 나가자니까!

이봐!

제발!

우린 시간이...

죽어!

나쁜년!

죽어!

나폴레옹! 일어나! 일어나!

나폴레옹! 일어나!!

죽어!

앰버!

죽어!

죽어, 죽어, 죽...

가자

- 가자구
- 그녈 잡아

미시, 가자!
여기서 나가자

이 개자식!

미시! 어서!

미시!

칼 못 잡게 해!

내 다리!

놔줘!

미시! 어떻게 해봐!!

미시!

방위군 상사와 훈련병들의 실종은
그 가족들에게 해명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그들은
'무단탈영' 처리되었다

16구역은 아직도 그 존재가
인정되지 않고있다